'로컬' 알리기 위해 지역 특산물 활용

핸드앤몰트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캠페인의 두 번째 시리즈 '허니 054'를 선보인다. [사진 오비맥주]
핸드앤몰트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캠페인의 두 번째 시리즈 '허니 054'를 선보인다. [사진 오비맥주]

오비맥주의 수제맥주 브랜드 핸드앤몰트가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캠페인의 두 번째 시리즈 '허니 054'를 선보인다. 

핸드앤몰트는 지난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핸드앤몰트 브루랩에서 페일 에일(IPA) '허니054'를 공개했다. 수제맥주를 직접 생산해 1200개 매장에 공급하고 서울 곳곳에 수제맥주 매장 '브루랩', '핸드몰트탭룸' 등을 운영 중이다.

이날 선보인 '허니 054'는 경북 칠곡에서 생산한 천연 아카시아 꿀을 첨가한 페일 에일 맥주다. 일반 맥주보다 다양한 향신료와 독특한 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5.5도로 오는 21일부터 용산 핸드앤몰트 브루랩에서 만날 수 있다.

'054'는 지역 전화번호를 의미한다. 지난달 내놓은 첫 번째 시리즈 '진저063'은 전북 완주 생강을 활용한 골든 에일로 출시 한 달 만에 품절됐다.

방점을 찍은 지역 수제맥주가 새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지 여부는 가격대가 관건이 될 것으로 유통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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