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서 방경만 신임 사장 선임 후 경영임원 인사 단행
1998년 입사...현 지속경영본부장, 산업정책 등 전반 총괄

KT&G는 지난 28일 정기 주총 직후 29일자로 조직개편·인사를 단행하며 이 본부장을 수석부사장에 임명했다. [사진 KT&G]
KT&G는 지난 28일 정기 주총 직후 29일자로 조직개편·인사를 단행하며 이 본부장을 수석부사장에 임명했다. [사진 KT&G]

KT&G는 방경만 사장을 신규 선임하며 9년 만에 리더십을 교체한 데 이어 같은 날 '2인자' 수석부사장 자리엔 이상학 지속경영본부장 부사장이 선임 됐다.

KT&G는 지난 28일 정기 주총 직후 29일자로 조직개편·인사를 단행하며 이 본부장을 수석부사장에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부사장은 1971년생으로 핀란드 헬싱키 경제대학에서 MBA를 취득했다. 그는 부사장 중 가장 젊지만 상대적으로 빠른 2021년 승진했다. 1998년 KT&G에 입사해 비서실장·경영정책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6년부터 지속경영본부장으로 산업정책, 국내‧외 컴플라이언스, 사회책임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KT&G의 2021~2023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실적추이 [도표 NBN TV]
KT&G의 2021~2023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실적추이 [도표 NBN TV]

이 부사장은 KT&G 내 대표적인 '기획‧전략통'으로 알려졌다. 특히 규제 산업 특성상 산업정책과 전략업무 경험이 중요하다는 점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승부수를 띄울 수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이 신임 수석부사장은 임명 후 "주주들의 압도적 지지로 탄생한 새로운 리더십에 힘을 더해 KT&G가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고 전체 주주가치가 제고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T&G 경영임원 인사발령>

◆ 부문장 (부사장급)

▲ 전략부문장 겸 전략기획본부장 이상학 (수석부사장)

▲ 마케팅부문장 겸 국내영업본부장 도학영

▲ 생산부문장 겸 제조본부장 오치범

◆ 본부장 (전무급)

(전략부문)

▲ 지속경영본부장 김승택 ▲ 부동산사업본부장 박성식 ▲ 경영지원본부장 김태성

▲ IT본부장 정성헌

(마케팅부문)

▲ 해외사업단장 권민석 ▲ NGP사업본부장 임왕섭 ▲ 마케팅본부장 윤영찬

▲ 아태본부 사장 이정진 (부사장급) ▲ 유라시아본부 사장 조재영 (부사장급)

(생산부문)

▲ SCM본부장 김정호 ▲ R&D본부장 조성문 ▲ 아태생산본부장 송동옥

▲ 유라시아생산본부장 임준한

(감사단)

▲ 감사단장 이승준
 

저작권자 © NB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