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기관 발전 도모 산학협력
기술적·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오른쪽 여섯째)과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오른쪽 일곱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27일 전북대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LS엠트론]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오른쪽 여섯째)과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오른쪽 일곱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27일 전북대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LS엠트론]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이 전북대학교와 스마트농업 및 양 기관 발전 도모를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전북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신재호 LS엠트론 사장과 이상민 트랙터사업본부장, 유지훈 트랙터연구소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과 송철규 연구부총장, 이승재 대학원·혁신연구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산학 공동연구개발 및 연구인력 공유, 산업현장 애로기술 지원 ▲산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인재 육성 및 채용 ▲스마트농업 및 미래수송기기 분야 등 신사업을 위한 공동 연구 개발 등을 추진한다.

국내 업계 최초로 자율작업 트랙터를 상용화한 LS엠트론은 전북대와 스마트농업 및 미래수송기기 분야 기술 정보를 교류하고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함으로써 기술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RIS 사업과 글로컬대학30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전북대와 기술적·인적·물적 인프라를 공유하며 전북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LS엠트론의 2020~2022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실적 추이 [도표 nbn tv]
LS엠트론의 2020~2022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실적 추이 [도표 nbn tv]

이날 협약식에서 LS엠트론 신 사장은 “양 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역량을 기반으로 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겠다”며 “스마트농업 및 미래수송기기 분야의 국가 경쟁력이 중요해진 시점에 이번 협약은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S그룹은 전북특별자치도 내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LS엘앤에프배터리솔루션 등 그룹사가 새만금 국가산단에 1조8000억원 규모의 전구체 및 황산니켈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총 2건의 투자를 결정했다. 올해 1월에는 LS엠트론이 완주 테크노밸리2산단에 궤도 생산공장을 신설키로 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NB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