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일~ 이달 24일...일반 사과 판매량 두배
못난이 특집전 1억9천만원 실적...알뜰 소비생활 도움

공영홈쇼핑의  ‘보조개’ 사과 판매액이 100억원을 넘어섰다. [사진 공영홈쇼핑]
공영홈쇼핑의  ‘보조개’ 사과 판매액이 100억원을 넘어섰다. [사진 공영홈쇼핑]

공영홈쇼핑은 1월 1일부터 이달 24일까지의 판매실적을 조사한 결과 ‘보조개’ 사과의 판매액이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30%가량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일반 사과의 판매실적은 약 40억원으로 보조개 사과의 판매량이 일반 사과의 두 배를 넘어섰다.

‘보조개’ 사과는 모양은 다소 떨어지나 맛과 영양에는 큰 차이가 없는 상품을 말한다. 물가상승으로 장바구니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보조개 사과의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공영홈쇼핑이 모바일 앱을 통해 이달 14~20일 진행한 ‘못난이 특집전’의 실적은 약 1억 9000만원을 달성했다. ‘가격을 내리고 농수산은 살리고’ 슬로건 아래 못생겼지만 예쁜 가격으로 사과를 비롯해 못난이 명란·가리비·굴비 등 다양한 ‘못난이’ 상품 100여개를 한데 모아 선보인 바 있다. 

공영홈쇼핑은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덜기 위해 사과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다. 

강동완 공영홈쇼핑  MD는 “최근 사과를 비롯한 농산물의 가격이 높아진 가운데 알뜰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못난이 상품들을 찾으며 지혜로운 알뜰 소비생활을 하는 것 같다”며 “그 덕분으로 못난이 제품들이 큰 인기를 얻으며 판매실적 높이고 있어 공영홈쇼핑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덜 수 있는 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물가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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