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형 물류센터 구축·AI 클라우드 기반 신규사업 확대

현신균 LG CNS 대표(왼쪽)와  강영구 이지스자산운용 대표가 19일 마곡 LG CNS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LG CNS]
현신균 LG CNS 대표(왼쪽)와 강영구 이지스자산운용 대표가 19일 마곡 LG CNS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LG CNS]

LG CNS가 이지스자산운용과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도심형 물류센터(MFC·Micro Fulfillment Center) 등의 신규사업 개발을 위해 전략적 협업에 나선다.

LG CNS와 이지스자산운용은 지난 19일 마곡 LG CNS 본사에서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현신균 LG CNS 대표·김태훈 클라우드사업부 전무·강영구 이지스자산운용 대표·오현석 이지스아시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MOU) 통해 국내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확대·신규 고객 유치 등 사업 발굴·도심형 물류센터 구축·AI 클라우드 기반 신규 사업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상호교류를 시작했다.

양사는 현재 하남 데이터센터·삼송 데이터센터 등 국내 대형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함께 추진 중이다. LG CNS의 해외사업 파트너십과 국가별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 이지스자산운용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본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사는 도심형 물류센터 사업 개발에도 협력한다. 최근 당일배송, 새벽배송 등 빠른배송을 위해 외곽지역에 위치한 물류 거점이 최종 소비자들이 밀집한 도심지역으로 옮겨지고 있다. 

국내 물류자동화 시장 1위 기업인 LG CNS는 AI·데이터·물류로봇 등의 기술을 활용해 MFC 인프라 구축과 설비 운영을 담당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부동산 자산과 자본 투자를 맡고 고객사 유치는 공동 협력할 계획이다.

현 대표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MFC 등 LG CNS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역량과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의 투자 전문성과 노하우를 결합해 미래형 비즈니스를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강 대표는 “LG CNS와의 전략적 협업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물류센터 등 미래형 부동산과 인프라를 지속 조성하며 자산의 효용 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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