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위기 대응 선도할 ‘스마트 생태공장’ 11개 기업 선정

스마트 생태공장(제공:환경부)
<스마트 생태공장(제공:환경부)>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기후변화와 환경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제조공장의 선도모델로 전환할 11개 기업을 스마트 생태공장 대상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은 도시·공간·생활 인프라 녹색 전환,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등 그린뉴딜 3대 분야 중 하나인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추진된다.
 
이번 사업으로 오염물질 배출 비중이 큰 제조공장을 대상으로 전통적인 오염물질 배출 저감 외에 자원·에너지 효율화, 스마트시설 도입 등 종합적인 친환경 설비 개선이 지원된다.
 
스마트 생태공장으로 선정된 기업은 환경부로부터 최대 10억원의 설비개선 정부자금을 지원받아 앞으로 1년간 저탄소·친환경 제조공정 전환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스마트 생태공장 지원사업은 환경부가 한국환경공단에 위탁해 지난 7월 20일부터 약 한 달간 공모했으며, 국내 제조공장 35개 기업이 신청해 사전평가 및 현장조사 등을 거쳐 최종 11개 기업을 뽑았다.
 
선정 기업은 ㈜금강케미칼, 다오케이리사이클링, ㈜신명이노텍, ㈜아주인더스트리얼, 에스씨티(주), ㈜에스제이환경산업, ㈜에이치에스아쿠아피드, 케이씨(주), ㈜프론텍, ㈜한국팩키지, ㈜훼미리푸드 등이다.
 
이들 11개 기업은 규모별로 중소기업이 9개사, 중견기업이 2개사이며, 앞으로 1년간 대기·수질오염물질 저감 설비, 폐기물 재이용, 에너지 절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개선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환경부는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을 통해 제조공장이 오염물질과 탄소 배출을 줄이고 깨끗한 녹색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11개사를 시작으로 2021년에 30개사, 2022년에 59개사 등 앞으로 3년간 총 100개사를 선정·지원해 스마트 생태공장의 선도모델로 구축해 나간다.
 
이를 위해 환경공단에서는 선정기업에 업종·공정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고 다양한 분야의 친환경설비를 융합해 개선될 수 있도록 연중 지속적인 상담 지원과 사업관리를 수행한다.
 
환경부는 선정된 기업들이 산업통상자원부의 클린팩토리 사업, 중소벤처기업부의 스마트공장 사업과 연계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업했다.
 
김동구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미래 기후변화와 환경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친환경·저탄소 전환 노력이 필수적이다”라며 “중기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그린뉴딜 정책을 통한 중소기업의 녹색전환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구교현 기자 kyo@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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