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코로나 대응 방법’...에어컨 바람은 약하게, 주기적으로 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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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는 무더위 속에서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에어컨 등에 따른 코로나 확산 가능성에 주목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비말(침방울) 전파를 최대한 방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게 핵심이다. 비말은 코로나 주요 감염원이다.

비말 전파 예방을 위해서는 에어컨을 사용할 때 바람세기 줄이고 온도도 낮추기, 주기적인 환기를 해야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와 함께 1m 이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 준수도 거듭 강조했다.

기모란 국립암센터 예방의학과 교수는 “(에어컨 사용시) 온도 자체를 낮추고 바람세기를 줄여야 할 것”이라며 “창문을 꼭꼭 닫으면 환기가 안 되고 비말이 공기와 섞여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이 있다. 최소한 2시간에 한번씩은 환기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9일 오후 대전 서구 괴정고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에어컨 등 냉방기를 가동한 상태에서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을 듣고 있다(제공:News1)
<9일 오후 대전 서구 괴정고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에어컨 등 냉방기를 가동한 상태에서 학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업을 듣고 있다(제공:News1)>

아울러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과 서큘레이터(공기순환기) 등이 작동하고 있는 실내에서는 최대한 비말을 뿜는 행동을 최소화해야한 다는 의견도 나왔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무더위와 상관 없이 사회활동을 최소화하고 모임 등 타인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이게 코로나 확산을 억제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강력한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구교현 기자 kyo@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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