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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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관장 배연재)은 올해 '하계 대학생 현장실습' 과정을 개설해 오는 9일부터 23일까지 참가자 22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장실습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생물자원 분야 연구 및 활용 분야 진로 탐색과 경력 형성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지난 2월까지 79개 대학 492명이 참여했다.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국립생물자원관에서 4주간 운영한다. 참가자에게는 실습수당 80만원 상당 금액도 지원한다. 2017년 7월부터는'생물자원 이해 과정(인턴십)'을 '대학생 현장실습'으로 바꿔 산학협력선도대학 및 각 대학의 현장실습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참가자는 3일간 공통교육을 받고 이후 각 부서에 배치돼 연구관, 연구사 지도를 받으며 실무 업무를 익힌다. 진로 탐색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생물자원·생물다양성 분야에서 활동하는 선배 연구자와의 만남도 마련됐다.

대학교 2학년 이상 학생 참여가 가능하며, 신청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경민기자 kmle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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