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각화농산물검사소를 개소했다.(사진=뉴스1 제공)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각화농산물검사소를 개소했다.(사진=뉴스1 제공)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공영도매시장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각화농산물도매시장 내 잔류농약 검사를 전담할 '각화농산물검사소'를 30일 개소했다.

이번에 문을 연 검사소를 통해 도매시장 내 경매 전후의 유통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314개 항목을 5시간 이내에 검사하고 유해 농산물은 즉시 압류·폐기하여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국비를 지원받아 총 사업비 21억원을 들여 각화농산물도매시장 채소2경매장 내 건물 지하 1층 실험실과 지상 2층 사무실 등에 최신 분석장비 18종 30대와 전문인력 5명으로 상시 잔류농약검사운영체계를 갖췄다.

서계원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농산물을 경매하고 유통하는 도매시장에서 농산물 잔류농약을 신속히 검사하고 부적합 농산물을 차단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길윤웅 기자 (dodori@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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