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생명자원 개발로 임가 소득 1억" 2029년 목표 제시

산림청이 산림생명자원 바이오산업 분야를 대형 연구 사업으로 기획하고 확장해 오는 2029년까지 임가소득 1억원 목표와 5000명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제시했다.

산림청은 지난 9일 대전 KW 컨벤션 센터에서 산림생명자원활용 강화를 위해 '스마트 산림생명공학기술 개발사업' 공청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산림생명자원 활용은 임업에서 잠재적인 가치가 있는 식물, 미생물 등 생물체의 실물과 그 실물을 이용해파악된 유용한 사실 등 정보를 활용하는 분야다.

공청회에는 산림생명자원 바이오산업 관련 민·관·산·학·연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산림청이 새롭게 기획한 산림과학기술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산림청은 지난 2017년부터, 산양삼, 산겨릅 등 약 50여 종의 산림생명자원을 활용해 식품, 의약품, 화장품 기능성 소재 발굴과 고부가가치 제품화로 연계하는 연구를 추진해 왔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오는 2029년까지 국가 고유의 유용 산림생명자원 500종, 신소재 50종, 글로벌 소재 제품 5개를 개발한다는 목표다.

오는 2022년부터 2029년까지 8년간 2500억원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간 평균 1억 수준의 임가소득 증가와 바이오 경제 분야에서 5000명 일자리 창출을 기대했다.

박종호 산림청장이 9일 열린 스마트산림생명공학기술 개발사업 공청회에서 인사말을 했다.
<박종호 산림청장이 9일 열린 스마트산림생명공학기술 개발사업 공청회에서 인사말을 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산림생명공학기술 개발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며 “임가에는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고, 국가적으로는 세계 최고의 산림생명공학기술 보유국으로 성장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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