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보건복지부에서 액상 전자담배 안전 관련 논란이 일어나자 액상 전자담배 소비자들은 반발에 나섰다.

전자담배 협회는 10월 31일 기자회견을 통하여 궐련형 전자담배, 하이브리드형 전자담배, 액상전자담배 중 액상 전자담배만 규제하는 것에 대해 목소리를 내었다.

근거로 미국 내 액상 전자담배 폐질환 의심 환자 중 78%가 THC 전자 대마 물질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국 CDC가 발표한 내용을 제시했다.

한편 국내 전자담배 업체 하카 코리아에서 기체 성분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기체 성분 검사는 유럽 연합 'Article 20 of Tobacco Product Directive'에 따른 테스트로 벤젠, 포름알데히드, 아세트 알데히드와 같은 발암 물질이 기준치 이하로 검출됐다고 밝혔다.

또한 하카코리아 관계자는 "THC 전자 대마 성분과 비타민 E 아세테이트 성분은 국내서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불법이며, 해당 물질을 일체 사용하지 않으며 언제나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 시 한다" 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news@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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