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와 여자는 두가지를 가져야 한다”
‘내면과 외면’ 새로운 남성과 여성상의 기준이 되다.

지난 3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개최된 ‘맨즈헬스와 함께하는 펄스에잇 핏 콘테스트’는 파이널 런에잇의 오디션 무대로, 엔터테인먼트 라인과 클래식 머슬 라인의 두 종목으로 치러졌다.

전체적인 콘셉트는 기존의 미남·미인대회와 흡사하지만 개개인의 개성 있는 삶과 다양성이 존중 받는 시대를 맞아, 육체미 외에도 라이프스타일과 엔터테인먼트적 요소 등 내적 소양을 부각시킬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재기발랄한 지성과 스타일리시한 외모, 다가오는 2020년대 ‘Celebrity life style creator’라고 불릴만한 본 대회 수상자들을 만나봤다.

(남)스포츠 모델 Top3, (남)스포티즘 모델 S체급 Top8 류종호
(남)스포츠 모델 Top3, (남)스포티즘 모델 S체급 Top8 류종호

건강식품회사인 ‘건강과 썸타다, 헬썸’의 이사, ‘퍼핏’의 대표로 활동 중인 사업가다.

운동 시작 계기
어렸을 때부터 육상, 수영, 축구, 태권도, 테니스 등 대회를 나가면서 각종 스포츠를 다양하게 즐겼다. 2013년 겨울, 대학에서 축구를 하던 도중 전방십자인대와 반월상연골판이 완전파열 됐고,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상태는 많이 심각했고, 총 3번의 무릎 수술을 하게 됐다. 수술 후 상태 회복을 위해 1-2년 내내 재활 운동을 하며, 그때 웨이트트레이닝을 접하게 됐다.

혼자 웨이트를 시작했다가 추간판 탈출증(허리디스크)으로 몇 달 간 엄청 고생한 기억이 있다. 다행히 허리는 수술 없이 도수치료와 근력운동으로 회복했다. 수술과 부상을 겪으면서부터는 타 스포츠에 비해 부상위험이 적은 웨이트트레이닝으로 취미를 바꿨고, 2016년 10월 첫 피트니스 대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매 년 많은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수상 소감
예전부터 육상, 수영, 태권도, 축구, 그림 등 좋아하는 취미를 가졌을 때 그에 관련된 공모전이나 대회 등에 도전하는 걸 좋아했다. 결과를 떠나, 준비하는 과정에서 배우는 내적 성장, 그리고 나 자신과의 끊임없는 싸움에서 이기며 최선을 다 한 무대를 마치고 내려왔을 때의 성취감, 혼자서 이뤄낸 것이 아닌 가족과 친구, 주변사람들의 응원과 도움에 감사함까지 많은 감정이 교차한다.

향후 활동
헬썸과 퍼핏은 현재 헬스케어 체중감량 제품 판매와 운동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있고, 최종목표는 '웰니스 센터'를 세우는 거다. 단순한 외적인 요소의 바뀜이 아니라 정신적인 건강과 육체적인 건강을 모두 케어 할 수 있는 힐링공간을 만들고 싶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 인간의 가치관과 마음가짐 등 심리적 요인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팀원들과 함께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고 있다.

물론 웨이트, 피트니스 대회 역시 꾸준히 도전할 계획이다.

내년 5월로 예정된 본선은 최종 우승 그랑프리를 가리는 자리로, 최종 우승 그랑프리 1~3위에게는 ▲총 2000만원 상당의 상금 ▲해외로케이션 화보 촬영 ▲맨즈헬스 잡지 전속 모델 ▲모델 발탁 시, 후원 스폰 브랜드 일부 무상 지원 ▲스폰 브랜드 홍보모델 발탁 및 협찬 지원 ▲수상자 중 일부 런칭쇼 모델 발탁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 ‘맨즈헬스와 함께하는 펄스에잇 핏 콘테스트’는 에잇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 맨즈헬스와 아이언맥스 등이 후원/협찬했으며, 부로컬리(부산로컬컬쳐리포트)가 보도 및 촬영 등 미디어 전략을 담당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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