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리미트리스' 스틸컷
사진=영화 '리미트리스' 스틸컷

영화 '리미트리스'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오후 방송한 JTBC '방구석1열'의 '띵작매치' 코너에서는 '인간의 뇌'를 소재로 한 영화 '이터널 선샤인'과 '리미트리스'가 소개됐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송형석 박사는 '리미트리스'를 본 뒤에 "조증 상태의 표정이 굉장히 잘 드러나 있다. 안구를 열고 입꼬리는 광대까지 올라오는 표현이다"라고 설명했다.

윤종신은 "('리미트리스')가 실제 상용화가 된다면 끔찍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뇌 과학자 장동선 박사는 "실제 미국에서 ADHD 약을 먹은 아이들이 학교에가서 공부를 너무 잘하더라. 그래서 ADHD 아닌 학생들이 '나도 저 약을 먹으면 성적이 오를텐데'라고 생각해 스마트 약물로 남용되기 시작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리미트리스'는 브래들리 쿠퍼, 로버트 드 니로, 애비 코니쉬가 출연한 미스터리스릴러다.

김수정 기자 sjkim@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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