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공기서비스기업 케이웨더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 공동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케이웨더 실외 미세먼지측정기 [자료:케이웨더]
케이웨더 실외 미세먼지측정기 [자료:케이웨더]

협약은 케이웨더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해 수집한 기상-환경 데이터에 TTA가 보유한 데이터 품질 검증 및 표준화 역량을 더해 양질의 빅데이터 분석과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기상-환경 분야 빅데이터 품질검증 및 표준화 사업을 추진한다. TTA는 케이웨더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환경분야 빅데이터 품질 검증과 표준화를 담당한다.

공공포탈을 통해 국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환경데이터 뿐만 아니라 케이웨더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에 참여하는 빅데이터 센터가 보유한 환경데이터, 새롭게 IoT 기기로 수집한 기상, 미세먼지, 폭염 등 데이터를 바탕으로 국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환경 분야 빅데이터에 대한 품질 검증과 표준화를 이루는 것이 핵심이다.

양 기관은 환경 분야 빅데이터 품질 검증 및 표준화를 바탕으로 관련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국내·외 표준화 추진, 빅데이터 생태계 지원, 데이터 표준화 정책 발굴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박철순 TTA 소프트웨어시험연구소장은 “빅데이터 없이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논할 수 없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환경 빅데이터 표준화 및 품질 향상을 통해 데이터 유통시장 활성화와 데이터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식 케이웨더 사장은 “미세먼지 등 환경 데이터가 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바탕으로 수집될 것”이라며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환경 빅데이터 품질검증과 표준화를 통한 정확도 높은 기상, 환경정보 제공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함봉균 정책(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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