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는 15일까지 광주에서 열리는 SWEET 전시회에 참가, 신기술을 공개한다.
신성이엔지는 15일까지 광주에서 열리는 SWEET 전시회에 참가, 신기술을 공개한다.

신성이엔지는 15일까지 광주에서 열리는 'SWEET 전시회'에 참가, 신기술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전시회에서 최신 태양광 모듈 '파워XT'와 '파워뷰전' 등을 선보인다. 파워XT는 태양전지 72장이 들어가는 크기로 최대 430와트(W) 출력을 자랑한다. 기존 태양광 모듈보다 출력이 최대 20% 높다.

파워뷰전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BIPV) 모듈이다. 태양전지를 얇게 절단한 후 유리 사이에 배치하는 방식으로, 태양전지 60장이 들어가는 크기에서 150W 출력을 낸다. 파사드 등과 같이 건물 외벽에 설치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 밖에 가정용 공기청정기 퓨어루미와 하이브리드 공기청정기 에어넛지도 공개한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고효율·고출력 제품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며 “태양광 발전소 시공을 통해 제품 보급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SWEET 전시회는 KOTRA와 한국에너지공단 등이 공동 주관하는 에너지 전시회다. SWEET는 태양광(Solar), 풍력(Wind), 지구 에너지(Earth Energy), 공정한 거래(Trade fair) 등을 의미한다.

최재필기자 jpchoi@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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