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데이터, 세계 최초 COB 메모리 복구 기술 개발한 기업으로 주목

디지털에 기반한 데이터 저장기술 활용 범위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주목받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디지털 포렌식’이다.

포렌식이란 범죄를 밝혀내기 위한 수사에 쓰이는 과학적 수단이나 방법, 기술 등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국내에선 ‘범죄과학’이란 용어로 번역되기도 한다.

범죄 사례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세월호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학생들의 카카오톡 복구 사례 등도 디지털 포렌식 기술이 활용된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캡쳐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캡쳐

디지털 저장 매체의 활용 범위가 점차 넓어지고, 디지털상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의 비중 또한 높아지는 가운데 디지털 포렌식 기술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매체 저장장치에 기록된 모든 활용 흔적을 찾는 디지털 포렌식은 컴퓨터로 이메일을 보내거나 스마트폰으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것까지 추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사기관 외에도 기업 내 감사팀에서도 그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포렌식 및 데이터 복구 전문기업 ‘서치데이터’는 하드 디스크 복구, USB 복구, 핸드폰 문자 복구, 휴대폰 사진 복구 등 다양한 디지털 기기의 데이터를 복구하며 주목받고 있다.

서치데이터는 2G폰, 3G폰과 같은 구형 폴더폰과 피처폰의 문자메시지 복구와 사진복구, 전화번호부(연락처) 복구, 통화(기록)내역 복원도 가능하며 망가지거나 핸드폰 물에 빠졌을 경우 데이터 복구도 가능하다.

특히 최신 스마트폰 복구뿐만 아니라, 애플사의 아이폰도 카카오톡 대화내용 복구, 전화번호부 복구, 갤러리 사진복구, 동영상복구, 통화내역복구, 문자메시지복구, 아이폰 무한사과, 무한로딩, 무한부팅, 수리복구 등 디지털포렌식 전문가를 배정하여 1:1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맥북, 프로, 에어, 아이맥, 아이폰의 데이터복구 서비스도 진행 중이며, 빠른포맷, 파티션 삭제와 같은 논리복구, 부팅이 안되거나 하드디스크 인식이 안될 때 물리복구와 데이터 영구삭제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컴퓨터·노트북수리 및 외장하드복구, 하드디스크복구, SSD, USB복원, CCTV복구, 블랙박스, 보이스레코더(녹음기), CF카드·SD카드 복구, 삭제된 파일 복구, 랜섬웨어, 서버복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치데이터는 이러한 복구 기술력을 바탕으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세월호 사건 학생들폰 복구), TV조선 뉴스판(북한 스마트폰 관련) 등에 전문가로 출연했으며, 대검찰청의 다양한 수사에 협조했다.

특히 서치데이터는 복구 불가능한 영역으로 여겨졌던 COB 메모리 복구 기술에 매진한 결과, 세계 최초로 2010년에 관련 기술 개발에 성공해 우리나라 데이터 복구 기술 수준을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치데이터 관계자는 “범죄 관련 포렌식 외에도 개인적인 용도로 데이터 복구를 희망하는 이들의 문의도 많아지고 있다” 며 “포렌식 기술에 대한 수요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서치데이터는 데이터 복구 보증제도와 철저한 데이터 보안 정책으로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업체 규모 별 백업시스템 구축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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