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대형 오프라인 매장에 적용할 '계산원 없는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일(현지시간) 아마존이 대형 오프라인 매장에 적용할 '계산원 없는 기술'을 시험 중이라고 전했다.

아마존은 이미 소규모 무인 편의점 '아마존 고'에서 비슷한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계산원 없는 체크아웃 기술은 천장이 더 높고 더 많은 물건을 적재할 수 있는 대규모 매장에서는 활용하기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아마존이 시애틀에서 대형매장에 초점을 맞춘 계산원 없는 체크아웃 기술을 시험 중이며 이 기술이 성공하면 아마존이 기존 재래식 소매업체에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다고 WSJ은 전망했다.

또한 WSJ은 일부 업계들의 말을 인용해 아마존이 계산원 없는 체크아웃 기술을 홀푸드에 적용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평가했다.

힌 아마존은 현재 시애틀과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에 총 7개의 '아마존 고'를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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