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월스트리트저널 측은 최근 아마존이 디지털화된 환자 기록 및 기타 임상기록을 읽고 분석해 핵심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출시할 것이라 밝혔다. 아마존은 이를 토대로 헬스케어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업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의료 데이터 분석 사업의 경우 의료시장을 겨냥한 아마존의 고수익 사업이 될 전망이 높다. 의료시장은 무려 3조2000억 달러 규모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의료시장은 디지털화와 비용 절감을 위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기에 아마존의 이러한 결단은 꽤 큰 파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추측된다.

아마존이 이러한 결단을 내리는데는 헬스케어 데이터 사업을 이끄는 담당자 타하 카스 하우트의 공헌이 크다. 그는 전 미국 식품의약청의 건강정보국장 출신이다.

아마존은 본격적으로 헬스케어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어 경쟁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greendaily.co.kr)

저작권자 © NB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