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환경 분야 스타기업 발굴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환경 창업 아이디어를 모은다.

2018 환경창업대전 포스터. [자료:한국환경산업기술원]
2018 환경창업대전 포스터. [자료: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산업기술원은 '2018 환경창업대전(Eco+ Startup Fair)' 참가자를 11일부터 10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유망 환경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환경 분야 고용을 확대하기 위한 환경창업대전은 환경 분야 예비창업자 및 학생, 일반인 대상으로 열린다. 환경창업대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모집 분야는 △환경 아이디어 공모전 △환경창업 스타기업 경진대회 △환경창업동아리 모집 △1인 창업자 비즈니스센터 입주자 선정 4개다.

환경문제 해결방안 등을 발굴하는 환경 아이디어 공모전은 12개 팀을 최종 선발하며, 대상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환경창업 스타기업 경진대회는 우수한 환경 벤처기업을 발굴해 스타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램이다. 업력 7년 미만의 환경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총 6개 팀을 수상하고 대상 팀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한다.

환경창업동아리 모집은 전국 고등학생 및 대학생 동아리 10개 팀을 모집해 멘토링 등을 거쳐 최종 우수 1팀을 선정해 시상하며, 1인 창업자 모집은 우수한 역량을 가진 창업자를 대상으로 인천 환경산업연구단지 내 환경비즈니스센터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공모분야 심사를 통과한 팀은 사업 가능성을 타진해 인천 환경산업연구단지 내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과 연계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창업 공간 제공, 시제품 제작시설 활용, 전문가와 일대일 멘토링 연계, 초기창업 교육, 기업 홍보 등을 공통적으로 지원받는다. 분야에 따라 환경벤처센터 입주 평가시 가점 제공, 기업투자 유치 지원 혜택도 주어진다.

송기훈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연구단지기획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업과 일자리 창출 지원, 환경을 융합한 신사업 발굴 등 환경 분야 창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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