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공동으로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40명을 서울 워커힐 호텔로 초청해 '마음행복 힐링캠프'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캠프는 27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개최됐다. '소통을 위한 힐링' '자연 속 리프레시' '내일의 나를 위한 행복 찾기' 등 3개 주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날은 웃음치료와 MBTI(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 성격 검사, 힐링 파티 등이 진행됐으며, 둘째 날은 아차산 트래킹과 '심기신(心氣身) 체조', 초청 강연 등이 이어졌다.

SK이노베이션은 2016년부터 홀몸노인 지원 사업을 사회공헌활동 주요 테마로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260여명의 홀몸노인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을 돌보는 생활관리사 수는 185명이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생활관리사 스트레스를 돌보는 게 장기적으로 홀몸노인 돌봄 환경을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라며 “올해 안에 생활관리사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추가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