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해주는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캠페인은 총 1527㎾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해 복지시설 전기료를 절약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7월 15일까지 한화사회봉사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

한화큐셀이 태양광 제품을 공급·설치한다. 설치는 9월부터 시작해 11월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는 300㎾ 규모로 30여개 기관에 3~18㎾ 용량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복지기관은 태양광 발전설비로 전기료를 절약하고 아낀 전기료를 다른 복지서비스에 사용할 수 있다. 태양광 300㎾ 용량은 연간 6000만원씩 20년간 12억원의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는 규모다.

한화그룹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217개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