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영수에 코딩을 더한 ‘국영수코’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코딩교육의 열기가 심상치 않다. 올해부터 개정된 교과과정에 따라 중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연간 34시간 이상의 코딩교육이 의무화되고, 입시에서도 소프트웨어 특기자전형이 확대될 전망으로 알려지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감을 자극하고 있기 때문.

코딩이란 C언어, JAVA, 파이썬 등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뜻한다. 이는 단순히 프로그래밍 방법을 주입하는 것이 아닌 컴퓨터의 사고절차를 학습하는 과정인 만큼 창의적 문제 해결력 및 수학적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코딩 교육이 보편화되어 있다. 미국, 영국, 캐나다 등 많은 나라에서는 코딩을 디지털 기기와 정보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교양의 범주로 판단해 초등학교 정규교과과정으로 편성하고 있으며, 영국의 경우에는 만 5세부터 코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조기 코딩교육 열풍이 불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련 자격증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 대표적인 예로 코딩지도사 자격증은 코딩 언어인 베이직, C언어, 파이썬과 초등코딩교육을 위한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 ‘스크래치’와 ‘엔트리’ 등을 익혀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민간자격증이다.

이에 한국사이버진흥원에서는 코딩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해당 무료 강의는 별도의 신청과정 없이 한국사이버진흥원 홈페이지 회원가입 시 쿠폰코드에 'korea'를 입력해 수강할 수 있으며, 만 18세 이상의 성인이라면 특정 자격조건 없이도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모든 강의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만큼 PC나 스마트기기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수강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선진국에서는 이미 코딩교육이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코딩교육 의무화로 국내 교육시장에서도 조기 코딩교육 열풍이 불 것으로 전망된다”며 “코딩 지도사 자격증은 고졸 이상의 학력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미래 IT 전문직 산업으로의 진출이 용이해 유망직종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사이버진흥원(한국사이버평진흥평생교육시설)은 코딩교육 자격증 외에도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정식 등록된 병원코디네이터, 바리스타, 학교안전지도사, 캘리그라피, 심리상담사, 방과후지도사, 아동심리상담사, 스피치지도사 등 총 45개 1급, 2급 민간자격증 과정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자기계발을 위한 자격증 취득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이버진흥원 홈페이지 및 한국사이버진흥원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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