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은 10일 전남 영광군 흥농읍 소재 사무실에서 영광열병합발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과 열병합발전 사업에 관한 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한전KDN은 앞으로 진행될 약 600억원 규모의 영광 열병합발전소 건립에 EPC(설계, 자재조달, 시공)사업을 수행한다. 영광열병합발전은 시행사로 행정관련 사항을 맡으며, 신한BNP 파리바자산운용은 금융주관사로 참여한다.

영광열병합발전 시설은 생활폐기물을 연료로 활용해 열과 전기를 함께 생산할 수 있는 설비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친환경 열병합발전 사업으로 정부 3020 계획에 대응하고 향후 발전소가 완공될시 지역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정형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jeni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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