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조7953억원, 영업이익 2807억원, 당기순이익 180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은 작년보다 7.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2%, 68% 감소했다.

GS칼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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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로 정유부문은 매출 5조9115억원에 영업이익 1475억원을 기록했다. GS칼텍스는 실적 하락 이유는 원유가격 하락 추세에 따른 전분기 대비 재고평가차익 규모 감소, 원유도입비용 증가, 정유제품 스프레드 하락 등이라고 설명했다.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1조5430억원에 영업이익 669억원을 기록했다. 윤활유부문은 매출 3408억원에 영업이익 663억원을 기록했다.

GS칼텍스는 지난 2월 말부터 약 한 달간 여수공장 정유, 화학 설비 전반에 걸친 정기보수작업을 진행했다. 이 기간 해당 설비와 관련 라인의 가동이 중단되며 실적 둔화로 반영됐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GS칼텍스 2018년 1분기 사업부문별 실적

(단위: 십억원)

[자료:GS칼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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