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시험인증전문기관 에이치시티(HCT·대표 이수찬)이 전기자전거 전자파적합성 기준과 시험방법에 따른 국내 제 1호 국립전파연구원 지정시험기관으로 등록됐다고 18일 밝혔다.

전기자전거 전자파적합성 기준과 시험은 전기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개정 법률 시행에 따라 새롭게 신설됐다. 국립전파연구원에서 마련한 전기자전거 전자파적합성 기준은 전기자전거 이용 환경을 고려해 안전한 전자파적합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준이다. 유럽 전기자전거 표준(EN 15194)을 준용해 전기자전거 해외 수출시에도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에이치시티는 페달과 전동기의 동시 동력으로 움직이는 시속 25㎞/h 미만, 중량 30㎏ 미만인 전기자전거에 대해 전자파적합성 KC인증 시험을 실시한다. 또 전기자전거 본체외에 단위부품에 대한 전자파적합성 KC인증이 가능해 전기자전거 업체와 단위부품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에이치시티는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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