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느끼는 일본 음식점의 정취, 샤브샤브 맛집 ‘하나샤브샤브’

한국에서 느끼는 일본 음식점의 정취, 샤브샤브 맛집 ‘하나샤브샤브’

연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는 봄이 시작됐다. 한국에서는 여의도 벚꽃 축제, 진해 군항제 등 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줄지어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일본에서도 제일 먼저 봄을 알리는 꽃인 벚꽃이 3월 하순부터 4월에 걸쳐 피기 시작하며 벚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꽃놀이 시즌을 알린다. 특히 4월은 일본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꽃, 벚꽃이 만개하는 하나미(花見)의 계절로 불린다.

이러한 일본 지역 중 가고시마는 최근 KBS2 ‘배틀트립’에 소개되며 더욱 핫한 여행지로 거듭나고 있다. 일본 규슈에 자리 잡은 가고시마현은 전체 인구가 약 180만 명이다. 중심도시인 가고시마 시에는 약 60만 명이 살고 있다.

가고시마는 풍광도 풍광이지만 미식가들에게는 ‘맛의 도시’로 유명하다. 흑돼지 요리, 이자카야, 샤브샤브 등 맛있는 먹거리가 넘쳐난다. 1시간 남짓이면 닿는 비행 거리에 위치해 있어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은 여행지로 가고시마를 추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중계동에 위치한 하나샤브샤브는 일본에 여행을 직접 가지 않고도 한국에서 일본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입소문을 타고 있다.

하나샤브샤브는 샤브샤브와 세이로무시를 고급스러운 콘셉트로 선보이고 있는 식당이다. ‘세이로무시’란 편백나무 틀에 고기, 야채를 담아 증기로 쪄내는 일본 전통요리로 재료 본연의 맛일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다. 모든 원육은 미국산 ‘블랙 앵거스’로 프라임급 냉장육만을 사용하고 있고, 각종 야채는 매일 가락시장에서 신선한 제품만을 직접 선별해 구매하고 있다.

식재료 퀄리티에 집중한 만큼 메뉴 구성은 단순화했다. 세이로무시에 비중을 둬 일식풍 느낌을 좀 더 강하게 내고, 고기, 칼국수면, 볶음밥으로 이어지는 ‘한국식 샤브샤브’ 콘셉트를 배제했다.

초생강, 단무지 두 가지의 반찬과 참깨, 유자 폰즈 소스만으로 고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 고기의 맛을 더욱 깊게 즐길 수 있고 일반적인 칼국수면 대신 생면 우동을 사리로 제공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넓지 않은 선택폭은 세트메뉴 구성으로 보완했다. 오차로 시작해 메인 메뉴와 사이드 메뉴, 수제 케이크, 망고 푸딩, 커피까지 포함된 세트메뉴 선호도가 높다.

내부 인테리어를 보면 고급 일식집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바 형태로 구성한 테이블에서는 메인 셰프들이 직접 메뉴를 서빙하고 있으며, 고급스러운 플레이팅 역시 고객 선호도를 높이는 요소이다. 또한 냄비부터 그릇, 디저트 용기에 이르기까지 직접 구매해온 도자기 제품을 사용해 손님 상에 음식을 올린다.

특히 세이로무시 틀은 일본에서 벤치마킹 해 직접 제작했고 샤브샤브 냄비는 무형문화재 45호 ‘안성주물’의 장인에게 의뢰해 제작했다.

하나샤브샤브 관계자는 “메뉴 구성부터 인테리어, 플레이팅,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일본에서 느낄 수 있는 분위기와 퀄리티를 구현했다”며 “다양한 방식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대표 샤브샤브 전문점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종민 기자 (jongmin1@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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