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메시징 솔루션 전문기업 모노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형수)는 트래픽 기반 메시지 분배 기술 특허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특허는 기업·공공기관에서 대량 메시지를 전송할 때 특정 통신사에 트래픽이 집중돼 전송 지연이 발생하거나 통신장애로 전송이 중단될 경우 이를 자동 감지해서 타 통신사로 분배·전송하는 기술이다. 메시지 전송 지연·중단에 따른 업무공백을 방지할 수 있다.

회사는 메시징 게이트웨이 제품 '엠투엑스(M2X:Multimedia Message eXchange)'에 특허기술을 적용, 메시지 대량전송과 서비스 안정성을 높인다. 향후 금융·의료·교육·공공기관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임훈섭 연구소장은 “이 기술은 메시지 전송 지연과 장애를 방지하기 때문에 메시지 전송에 초를 다투는 금융기관이나 긴급 메시지를 보내야하는 공공기관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기업·금융·교육·공공기관에서는 고객과 신속한 소통 및 정보전달을 위해 문자메시지·장문메시지·알림톡 등 다양한 기업메시지를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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