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줌이 폐업 가스충전소 부지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설비. [자료:해줌]
해줌이 폐업 가스충전소 부지에 설치한 태양광발전설비. [자료:해줌]

태양광 전문기업 해줌은 경남 하동에 위치한 폐업 가스 충전소 유휴 부지를 활용해 90㎾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발전소는 연간 약 10만 ㎾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37가구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320그루의 어린 소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환경적 효과가 있다. 해줌이 폐업한 가스충전소 부지를 활용한 것과 같이 최근 건물 옥상, 철도, 고속도로 등의 유휴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사업이 활발하다. 규제·민원 등 때문에 태양광 사업이 가능한 부지를 찾기 어려워 유휴 부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활용하고 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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