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 당진에코파워가 당초 석탄화력에서 LNG로 연료를 전환해 건설된다.

SK가스는 당진에코파워가 보유한 전기사업법상 발전사업 허가를 변경, 기존 석탄화력발전에서 액화천연가스(LNG)·액화석유가스(LPG) 복합화력발전으로 추진하는 건을 승인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충남 당진에 건설하려던 당진에코파워 석탄발전소(580㎿ 2기)는 충북 음성(1GW)과 울산(1GW급)에서 LNG 발전소로 지어진다. 울산발전소는 LNG와 LPG 연료를 혼합사용하는 방식이 도입될 예정이다.

당진에코파워 법인도 음성법인·울산법인 등으로 분할된다. SK가스는 울산법인을 공동사업자인 한국동서발전은 음성법인을 각각 운영한다.

지난해 정부는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석탄화력발전소 당진에코파워 1·2기를 LNG로 전환한다고 밝힌 바있다.

조정형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jeni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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