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정유사 중 최초로 8년 연속 DJSI 월드에 편입했다.
에쓰오일은 지난 1일 서울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린 '2017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컨퍼런스'에서 2010년부터 8년 연속으로 DJSI 월드 편입 인증패를 받았다. 석유·가스 산업 분야에서 8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것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정유사 중 최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8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것은 에쓰오일이 글로벌 수준 경영 투명성을 바탕으로 사회와 조화를 이루며, 이해관계자 기대사항을 경영활동에 충실히 반영해 온 노력이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DJSI는 미국의 금융정보회사인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인 로베코샘이 전 세계 2500여 개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세계적 권위의 평가지수다. 올해에는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28개 글로벌 기업 중 12.7%에 해당되는 총 320개 기업이 편입됐다. 국내에서는 에쓰오일을 포함해 23개 기업만 편입됐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함봉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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