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오는 27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새천년관 대강당에서 제1회 발달장애인음악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제1회 발달장애인음악축제 포스터. [자료:SK이노베이션]
제1회 발달장애인음악축제 포스터. [자료:SK이노베이션]

이번 행사는 오케스트라-실용음악 부문 발달장애인 음악 경연 축제다. 전국에서 지원한 38개팀 가운데 심사를 거쳐 10개팀이 본선 경연을 펼친다.

이날 오전 10시 경연에서는 최종 결선에 진출할 5팀이 뽑힌다. 오후 2시 본행사에서는 최종 우승팀이 가려진다.

방송인 김생민이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를 맡는다. 팝핀현준의 오프닝 공연, 발달장애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배우 남경주의 협연 공연도 예정됐다.

행사 당일 로비에서는 하트베어나눔부스, 포토존, 소망나무에 응원메시기 걸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관객 현장투표도 진행하는 등 공연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SK이노베이션은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전사적인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며 “이번 음악축제로 발달장애인이 음악을 통한 능력을 개발하고 음악에 대한 새로운 꿈을 갖게 하는 출발선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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