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오는 10월 25일부터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제조업의 서비스화를 위한 CEO 인더스트리 4.0' 과정을 지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5주간 개최한다.

전자신문이 후원하는 이 과정은 조찬 4회·현장방문 1회 등 총 5회로 구성한다. 사물인터넷·3D프린팅 등 ICT기술을 결합한 중소기업 성공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메디치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IPA는 이 과정을 통해 중소기업 경영진들이 4차 산업 혁명 대응에 대한 인식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했다. 일례로 2016년 중소기업중앙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차 산업혁명이 정확히 무엇인지 88.6%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고 △93.7%가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NIPA 측은 “아디다스는 빅데이터·센서 등을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통해 기존 1년 6개월 걸린 공정을 15일로 단축했고 BMW는 완성차 판매가 아닌 공유라는 신서비스 사업을 창출했다”며 “국내 중소기업이 ICT기술을 융합해 새로운 도약 발판을 마련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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