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6일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제9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올해 기념식은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 구현'을 주제로 열린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경제·사회·환경의 가치를 모두 고려하는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정책의 재정립'이라는 비전 아래, 제품 생산부터 소비·처분에 이른 전 과정에 걸쳐 폐기물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여나가는 새로운 정책방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그간 자원순환 활동에 공로가 큰 기업, 지자체 등에 대한 분야별 포상도 진행된다. 사업장 폐기물 감량 부문에서 '한도'가, 생활·음식물 쓰레기 감량 부문에서는 경기 '용인시'가 대상을 각각 받는다. 순환골재 우수활용 부문 대상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돌아갔다.
기념식에서는 '쓰레기×사용설명서' 특별 전시전과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폐기물이나 쓸모없는 물건을 대상으로 디자인과 활용성을 한 단계 높여 제품화하는 업사이클링 제품도 전시되며, 폐건전지 교환이벤트, 자원순환 콘서트 등 온가족이 참여하는 한마당 축제가 마련됐다.
김동진 환경부 자원순환국장은 “자원순환의 날 행사를 통해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 이상돈 국민의당 국회의원, 환경단체, 공공기관, 시민 등 자원순환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인사 400여 명이 참석한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