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교육 프로그램 수업 모습(제공: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산림교육 프로그램 수업 모습(제공: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경기도 교육청(가평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초등 교과과정을 연계한 원격수업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오는 26일부터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영 확산 위험으로 국립자연휴양림에 방문의 어려움과 교육기관의 청소년 교육정책과 수업 방식의 변화에 따른 대응으로 침체된 산림교육 운영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5년도 개정 교육과정 성취기준(초등)’을 기준으로 교과과정 연계 산림교육프로그램 7식과 원격수업이 가능한 체험꾸러미 5종 등 총 12식으로 구성됐다.

기본 2차시 80분 수업으로 구성했으며 교사와 협력 수업이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협의 시 1차(40분) 수업도 가능하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나뭇잎 스테인드글라스’, ‘큐브 만들고 머리가 좋아져요’ 등이 있다.

교사의 진행을 도와줄 수 있는 학습영상(동영상) 자료도 함께 제공되어 원력수업 진행은 물론 대면활동 수업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번 개발된 프로그램에 대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교육기관의 장학사와 교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 프로그램 검수 등을 통해 전문성을 높였다.

이영록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교육정책의 변화와 트렌드에 맞춤 학습지원의 일환으로 교육기관 협력을 통해 개발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교육기관과 협력을 통하여 지속적인 운영될 수 있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교현 기자 kyo@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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