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에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할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가 1일 군산시 조촌동 소재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있다(제공:News1)
새만금에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할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가 1일 군산시 조촌동 소재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있다(제공:News1)

전북 군산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이끌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가 1일 공식 출범했다.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는 이날 조촌동 사무실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전국시행에 따른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서지만 대표이사를 비롯해 강임준 군산시장과 임원 등 30여명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서지만 대표이사는 “저를 비롯한 회사 임원은 회사의 안정적인 운영과 군산시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성공에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시민발전주식회사가 어려운 지역경제 회복과 에너지자립도시 군산 건설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는 군산시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만금 내의 육·수상 태양광 발전사업을 비롯해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시민이 참여하여 이익을 공유하는 유일한 시민 참여 플랫폼이다.

초기자본 100억원을 군산시가 전액 출자했으며, 지난 2019년 설립 타당성 용역과 관련 조례 제정을 완료했다. 서지만 대표이사 등 주요임원 선정과 설립 등기, 행정안전부 지정고시를 마쳐 회사 설립을 마무리 지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 역점사업인 신재생에너지사업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시민발전주식회사의 정식 출범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며 “민선 7기의 가장 큰 가치인 시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성공을 위해 시는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와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교현 기자 kyo@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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