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경기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관람객들이 만화 관람을 하고 있다(제공:News1)
24일 오전 경기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관람객들이 만화 관람을 하고 있다(제공:News1)

한국만화박물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했던 박물관 관람을 24일부터 재개한다고 전했다.

박물관은 안전한 관람을 위해 밀폐·밀접·밀집 등 3밀이 발생하지 않는 관람환경을 준비하고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박물관은 짧은 시간에 많은 인원이 입장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을 통한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예약은 한국만화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박물관 입장은 1일 3회(10:30~12:30, 13:00~15:00, 15:30~17:30)로 운영된다. 회당 9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모든 입장객은 예약한 시간대에만 이용 가능하며, 박물관 내 소독을 진행한 후 다음 회차 관람객이 입장하도록 했다.

한편, 만화도서관은 박물관 입장권 발권을 한 이용하제 한해 이용할 수 있으며 아동열람실과 영상열람실은 이용할 수 없다.

한국만화박물관에서는 관람객과 직접 만나볼 수 없었던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 기획전시, 사람과 사람과 사람들, 만화가 기억한 5·18, 노라를 놓아라 부수는 여성들, 2020 생생문화재 체험전시 '아니, 만화가 문화재라고' 등을 전시하고 있다.

신종철 원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세심한 관람 정책을 마련했다"며 "관람객 분들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로 쾌적한 박물관 관람에 동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구교현 기자 kyo@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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