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계룡산 국립공원 수통골을 찾은 등산객들이 산행을 하고 있다(제공:News1)
대전시 계룡산 국립공원 수통골을 찾은 등산객들이 산행을 하고 있다(제공:News1)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최대 15만명에게 여행경비 30%를 지원하는 국내여행 조기예약 할인지원 상품을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내달 10일까지 공모한다”라고 23일 전했다.

이번 공모는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여행업계를 지원하고 국민들에게 안전한 환경에서 여행하며 회복할 수 있도록 3차 추경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2년 이상 국내·일반 여행업으로 등록해 활동하고 있는 여행사는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상세한 공모 내용은 한국여행업협회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 제주 일정 여행상품 제외된다.

선정된 가을여행 상품을 조기에 예약하거나, 선결제하는 국민들은 30% 이상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정부가 여행상품가의 20%(최대 6만원)까지 지원하며, 지자체와 여행사가 함께 여행상품가의 10% 이상을 자부담한다.

공모 대상 상품은 1박 이상의 숙박, 식사, 유료관광지 1회 방문 이상을 포함한 국내여행 상품이며, 선정한 상품은 8월 중에 온라인을 통한 조기예약서비스를 시작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 사업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최대 15만명의 국민들이 할인 혜택을 받고 가을여행을 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방역이 최우선임을 고려해 국민들이 상황별 코로나19 안전여행 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관련 조치나 안내도 철저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교현 기자 kyo@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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