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친환경 농업미생물센터 조감도(제공:인제군)
인제 친환경 농업미생물센터 조감도(제공:인제군)

인제군은 “친환경 농축산 농민들의 영농비 절감을 위한 ‘친환경 농업미생물센터’가 2021년 건립된다”라고 23일 밝혔다.

친환경 농업미생물센터 입지는 오는 2022년 군농업기술센터가 신축 이전하는 부지다.

군은 지난달 친환경 농업미생물센터 실시설계를 마쳤고, 9월 공사에 들어가 2021년 완공할 예정이다.

친환경 농업미생물센터는 고농도 농업용 미생물 생산시설과 축산용 고상 미생물 보조사료 생산시설로 이뤄진다.

또 미생물 미네랄 활성수 생산시설, 미생물 액비발효 제조시설 등도 갖춘다.

한편, 친환경 농업미생물센터에서 생산돼 농가에 공급할 농업미생물은 연간 최대 600톤이다.

농업미생물은 바실러스균, 광합성균, 효모균, 유산균 등의 미생물을 토양관주, 작물시비 등의 농업에 활용함으로써 토양의 물리적 환경을 개선하고, 작물에게 유익한 성분을 생성하여 생육촉진, 병해충 예방, 수량증대, 품질향상 등을 기대할 수 있는 미생물제를 말한다.

군 관계자는 “청정 인제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통해 실질적인 농가소득이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교현 기자 kyo@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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