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네스(제공:디오네스)
디오네스(제공:디오네스)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스타일링 전문기업 ㈜디오네스(대표 이은미)는 온라인에서 소비자가 만족할 만한 옷을 제안하고 고객이 나중에 결제하는 서비스 ‘PERSS(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PERSS(펄스)’는 회원가입 과정에서 고객의 신체 사이즈, 좋아하는 색상이나 패턴, 외출 빈도, 기념일, 유행이나 본인 스타일 추구 여부 등 구체적인 질문을 통해 소통하여 고객의 취향과 정보를 설정하도록 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과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합작하여 고객의 성향을 분석한다.

또한, 고객에게 어울릴 만한 의류제품 5가지를 선별하여 배송하는데, 고객은 마음에 들지 않는 상품은 반품하면 되고, 배송 비용도 PERSS가 부담함으로써, 고객은 오프라인에서 의류를 구매하는 것과 거의 동일하게 온라인에서 의류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디오네스의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스타일링 'PERSS(펄스)' 홈페이지(제공:디오네스)
디오네스의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스타일링 'PERSS(펄스)' 홈페이지(제공:디오네스)

‘PERSS’는 지난 2018년 겨울 성공적인 시범사업을 마치고, 2020년 6월에 뜨거운 반응 속에 정식 오픈했다. 실제 ‘PERSS’에서 한번 옷을 주문한 고객의 재이용률이 높고 이용고객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한편, PERSS 관계자는 “고객들이 흔히 느끼는 쇼핑의 불편함을 해소하면서 패션 전문성을 부여하고, 고객이 가장 귀찮아하는 ‘선택’을 제거한 의류 쇼핑몰”이라고 밝혔다.

디오네스 이은미 대표는 “그 동안 패션기업들이 등한시 해오던 소비자의 경험을 이커머스를 성공시키는 핵심 키(KEY)로 생각하고, PERSS는 계속해서 이러한 소비자의 경험에 집중하면서 진화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계속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것에 집중하면서 새로운 패션산업을 이끌어 가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구교현 기자 kyo@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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