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평순 현대오일뱅크 상무(왼쪽부터), 맹정호 서산시장, 홍정기 환경부 차관, 정해원 오일뱅크 부사장 등이 지난 8일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제공:News1)
임평순 현대오일뱅크 상무(왼쪽부터), 맹정호 서산시장, 홍정기 환경부 차관, 정해원 오일뱅크 부사장 등이 지난 8일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제공:News1)

홍정기 환경부 차관이 지난 8일 충남 서산시를 방문해 여름철 대비 오존 집중관리를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홍 차관은 충청권 대기환경연구소와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2곳을 방문해 측정소 운영현황과 대형사업장 관리실태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충청권 대기환경연구소는 2019년 말 설치돼 충청지역 대기오염에 관한 과학·종합적인 데이터 구축 및 미세먼지 2차 생성과정에 대한 분석·연구를 위해 설치된 유인 측정소다.

이날 홍 차관과 맹정호 서산시장은 여름철 오존 관리를 위해 측정소 운영현황과 첨단장비인 악취시료 자동 채취장치 등을 시연·점검했다.

이어 홍 차관은 전국 최초 설립 예정인 미세먼지 정도관리센터 신축 현장을 방문하고 “서산시가 대기환경 분야에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환경부에서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대형 사업장인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을 방문해 공정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배기가스 관리상태와 오존 발생 저감장치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각종 사고 예방 방안을 철저히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맹 시장은 “각종 환경문제에 사전 대비하고 미세먼지 정도관리센터 신설 등을 통해 살기 좋은 서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교현 기자 kyo@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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