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국립생태원
제공:국립생태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내달 17일까지 ‘제7회 국립생태원 생태동아리 탐구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9일 전했다.

올해 대회는 ‘생태계서비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다양한 혜택을 탐구하고 가치있게 누리는 방법’이란 주제로 열린다.

전국 10대 청소년(10~19세)과 지도자(교사 등 성인)로 구성된 동아리는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동아리는 탐구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탐구주제 계획서 등 제출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발되는 총 20개 동아리는 오는 7월부터 국립생태원에서 진행되는 동아리연수회를 시작으로 약 4개월 간 탐구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활동을 수료한 모든 동아리에는 상장과 상금을 제공하며 대회 후 1년 간 국립생태원 무료입장 등의 혜택을 누리는 ‘주니어 생태연구원’ 자격이 부여된다.

오는 10월31일에는 탐구과정을 통해 얻은 결과물이 공개되며 대상에 선정된 동아리와 지도교사에게 환경부 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모집요강과 탐구주제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국립생태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생태동아리 탐구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 대회를 통해 미래 생태분야의 인재인 청소년들이 생태계를 쉽게 이해하고, 서로의 지식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교류해 융합적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심 있는 청소년과 지도교사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교현 기자 kyo@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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