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투개더파크를 누비는 견주와 반려견(제공:News1)
남이섬 투개더파크를 누비는 견주와 반려견(제공:News1)

11일 남이섬은 코로나를 피해 반려견과 함께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객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려견이 뛰놀 수 있는 ‘투개더파크’도 무료 개방해 펫팸족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투개더파크는 1000㎡(약 300평 규모)의 드넓은 잔디밭으로 이뤄져 있으며 위빙폴대, 도그워크, 터널, 시소, 점핑보드 등 다양한 어질리티(놀이시설)을 갖추춰 반려견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남이섬 투개더파크에서 모임을 갖는 견주들(제공:News1)
남이섬 투개더파크에서 모임을 갖는 견주들(제공:News1)

남이섬 반려견 동반입실 가능 객실에서는 전용 침대, 식기, 수건, 샴푸, 배변패드, 배변봉투 등 '웰컴 펫 패키지'를 제공한다.

또 더위에 지친 반려견을 위한 ‘미니 수영장’이 객실마다 설치돼 있어 프라이빗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달 한달간 콘도별장 후리지아 객실을 예약한 고객에게는 견빵, 덴탈껌, 시저캔 등 반려견 간식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가벼운 브런치와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숲속 캐주얼 레스토랑 '고목'에서는 실내공간에서도 반려견을 동반한 가운데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인기다.

남이섬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휴가는 펫캉스를 즐길 수 있는 남이섬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즐거운 휴가를 즐기길 바란다"면서 "남이섬에서는 15㎏ 이상의 대형견도 참여할 수 있는 내셔널펫데이 등 반려견과 함께하는 반려견 이벤트를 계획중이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구교현 기자 kyo@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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