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소상공인 대상 컨설팅·설비개체 비용 지원

제공:산업통상자원부
제공: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이용 환경개선이 어려운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전문인력이 직접 현장에 찾아가 지원해주는 에너지효율 개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에너지효율화 컨설팅과 고효율설비 개체 지원으로 이뤄지며 연간 2000티오이(TOE) 미만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중소기업(소기업), 소상공인(건물)이 대상으로 한다.

에너지효율화 컨설팅은 전문인력이 현장에 직접 찾아가 에너지 설비 점검 후 에너지낭비 요인 을 찾아 개선방안을 제시해준다. 설비개체 지원은 컨설팅 이후 희망사업장에 한해 개체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에너지효율화 컨설팅은 약 200개소를 대상으로 무료 지원하며, 고효율설비 개체 지원은 설비 개체를 희망하는 약 4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5000만원 한도 내에서 개체비용의 최대 80%를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에너지효율화 컨설팅 업무를 수행할 에너지 서포터즈를 구성하고, 발대식을 올렸다.

산업부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영세 중소사업장이 에너지효율화에 보다 관심을 갖고 에너지효율화 개선에 적극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내년에는 보다 많은 중소사업장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구교현 기자 kyo@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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