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은 지난 29일 전남 광양시 태인동 배알도 수변공원 일원에서 광양시와 함께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진행했다.(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은 지난 29일 전남 광양시 태인동 배알도 수변공원 일원에서 광양시와 함께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진행했다.(사진=포스코 제공)

포스코 클린오션봉사단은 지난 29일 전남 광양시 태인동 배알도 수변공원 일원에서 광양시와 함께 해양환경 정화활동 펼쳐 플라스틱과 폐그물, 폐타이어 등 수중쓰레기 약 1톤과 해적 생물인 불가사리 등을 건져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봉사단은 광양시 어민회와 함께 미래 먹거리인 수산자원 조성을 위해 감성돔 치어 10만마리를 방류하고, 포스코·포스코에너지·SNNC 재능봉사단은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 지원을 위해 각종 시설물을 새롭게 페인팅하고 태양광 쉼터를 설치했다.

노사합동의 조경봉사단은 녹지를 조성하고 단장하는 등 공원시설 개선 봉사활동도 전개했다. 봉사단들과 함께 해양환경 보전활동에 참여한 최정우 회장은 이 자리에서 "바다에 생명을 더하고 해양 생태계를 건강하게 지켜가는 복원 활동에 힘을 보태며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포스코가 되자"고 말했다.

포스코는 앞서 지난 16일과 17일 양일간 바다숲 조성 및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해 울릉도 해역에 오염된 퇴적물과 수질을 정화하는 효과를 줄 수 있도록 슬래그를 주재료로 만든 인공어초 '트리톤'(Triton)어초 100기와 블록 750개를 설치한 바 있다.

길윤웅 기자 (dodori@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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