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21일 서울 JW 메리어트호텔에서 '녹색산업 혁신성장 옴부즈만'으로 박정호 인선모터스 대표이사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옴부즈만'은 국민을 대리해 공무원의 잘못된 행정에 대해 설명을 요구하고 필요 사항을 조사해 민원인에게 결과를 알려주는 제도로, 환경부는 옴부즈만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환경부 내에 '옴부즈만 지원단'을 설치할 계획이다.

신임 박 옴부즈만은 이날부터 2022년 5월 20일까지 2년 임기로 녹색산업 혁신성장 옴부즈만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환경부는 옴부즈만 제도 운영을 통해 올해 중점 과제인 '녹색산업 혁신전략'의 가속화에 주력하며, 특히 청정대기 산업, 스마트 물산업, 기후·에너지 산업, 생태서비스 산업 등 4대 분야 녹색 전환에 집중할 계획이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옴부즈만을 통해 접수된 혁신 현장의 건의는 환경부뿐만 아니라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녹색산업 혁신성장 옴부즈만이 정부와 산업계를 잇는 가교 역할로 녹색산업 혁신성장과 녹색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길윤웅 기자 (dodori@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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