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자원순환 실천 운동을 함께 할 미래세대(어린이·청소년) 대표를 뽑기 위해 20일부터 6월 3일까지 '자원순환 실천 미래세대 대표 선발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은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자원순환 문제 해결 의지를 가진 9세부터 16세까지 어린이·청소년이 대상이다. 1차·2차에 걸쳐 미래세대 대표 1명을 최종 선발한다.

1차 심사 공모는 4월 20일부터 5월 8일까지 진행되며 지원자들이 이메일로 보낸 영상 심사를 통해 총 5명 대표 후보자를 선정한다.

영상에는 △자원순환 실천 경험 △자원순환 문제에 대한 본인 생각 △자원순환 실천계획 등 실천 의지가 드러나는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

2차 심사는 6월 3일 현장 심사로 진행되며 '자원순환 실천 참여마당(플랫폼)' 발대식을 가정한 지원자 연설을 평가해 대표 1인을 선정한다.

연설에는 △참여마당 필요성과 국민 참여 중요성에 대한 본인의 생각 △본인이 생각하는 어린이·청소년 자원순환 실천방법 및 역할 등 자원순환 실천 참여 확대와 관련한 구체적인 의견이 드러나야 한다.

최종 선정 1인에게는 상금 50만원과 환경부 장관상을, 나머지 대표 후보자 4인에게는 상금 30만원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이 주어진다.

공모전으로 선발된 미래세대 대표는 '자원순환 실천 참여마당'에 참여해 미래세대와 기성세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이경민기자 kmle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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