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올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관내 초등학생 약 1400명을 대상으로 '초록꿈나무 환경교실'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학생 눈높이에 맞는 기후변화 교육과 녹색활동 체험을 통해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녹색인재로 양성을 위해 마련된 초록꿈나무 환경교실은 전문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이론 및 체험학습을 실시한다. 상반기는 4~6월, 하반기는 9~10월 각각 60회 교육을 진행한다.

환경교실 교육은 △만화로 보는 기후변화 원인과 문제점 △생활 속 에너지 절약방안 △친환경 에코백 만들기 체험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내용으로 구성해 관심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환경문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해결책을 찾아보는 기회를 가짐으로 해서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녹색역량을 키워 환경오염을 해결하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길윤웅 기자 (dodori@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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