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4학년 이상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2020년도 보건환경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강의와 실습을 통해 보건·환경·동물 분야의 흥미를 유발하고, 과학적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개설된 눈높이 맞춤 프로그램으로 △미생물교실(모기관찰·올바른 손 씻기 교육) △식·약품교실(식품 중 타르색소 분리·DIY 화장품 만들기) △수질교실(간이 정수기 제작과 정수 실험·탄산음료, 비눗물 등의 pH 알아보기) △대기교실(실내공기 중의 부유세균 측정·생활 속의 악취 및 소음 측정) △수의사교실(동물 혈액으로 동물의 건강상태 진찰하기) 등 총 5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주제를 갖고 실험도 진행하고 현장 견학도 하게 될 체험교실은 매월 1~3회, 회당 1학교(또는 1팀) 20명 내외로 총 22회가 운영되며, 체험교실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각 학교와 팀별로 할 수 있다.

보건환경체험교실은 교육부 지정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기관'과 부산시교육청 지정 '부산학생꿈터''로 선정돼 우수한 진로체험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길윤웅 기자 (dodori@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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