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총 75억원을 투입해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먼지,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등을 근원적으로 저감시키기 위해 중소기업의 노후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시 소재 중소기업 중 대기배출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 1곳당 2억7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이번 교체 사업은 열을 이용해 오염물질을 산화‧연소시키는 축열식연소시설(RTO)‧축열식 촉매산화시설(RCO) 방식을 적용할 경우 최대 4억5000만원까지 지원하고, 공동방지시설은 최대 7억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오는 2월 14일까지 지원을 받으며, 3월중 선별 통지하게되는 이번 지원사업 대상 사업장은 배출 및 방지시설 가동상태를 원격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의무 부착해야 한다.

길윤웅 기자 (dodori@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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