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개최한 "제19차 아시아태평양환경개발의원회의(APPCED)" 서울 총회에서 기후 변화에 따른 미세먼지 등 환경 문제에 대한 국제적 공동대응방안을 담은 공동 선언문(서울 환경선언문)이 채택됐다.

11일 채택한 선언문에는 APPCED 주요국은 기후 변화가 미세먼지로 대표되는 대기오염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인지했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빈국들이 타격을 가장 많이 받고 있으므로 모든 국가들이 공동으로 기후 변화 완화 및 대응 노력을 시행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12일까지 열리는 이번 APPCED 서울 총회에는 중국, 몽골, 이란, 인도네시아 등 12개국 의회대표단과 GGGI(유엔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UNFPA(유엔인구기금)의 각 대표단이 참여해 '기후변화와 국제적 공동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국가보고서 발표, 토론, 선언문 채택 등을 진행했다.

온라인뉴스팀 (onnews@greendaily.co.kr)

저작권자 © NB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